올해 설명절에는 돼지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됐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설명절 축산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한우는 전년도 수준으로 소비되었으나, 돼지는 16% 정도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전북지역 9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한우는 전년 2,198마리 보다 64마리 증가한 2,262마리가 소비되었으며, 돼지는 전년 10만2,348마리 보다 1만6,435두가 많은 11만8,783두가 소비된 것으로 나왔다.
한우고기(등심 1kg 기준) 소비자 가격은 전년 동기 8만2,264원 보다 246원 낮은 8만2,018원에 거래되었으며, 돼지고기 삼겹살(1kg기준)은 전년동기 1만7,675원 보다 380원 낮은 1만7,295원에 거래됐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