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아라가 배우 조인성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고아라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새로운 SBS 드라마 해치의 주인공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왕좌의 게임'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고아라는 조인성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고아라에게 앞으로 해보고 싶은 배역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그녀는 "격정 멜로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고아라는 상대역으로 조인성을 고르며 "엄청난 팬이다"고 솔직히 밝혔다. 고아라의 갑작스런 고백에 유재석은 당황하며 "아무리 팬이어도 옆에 상대역 정일우가 있는데 그러면 어떡하냐"며 정일우를 바라봤다.

정일우는 상대역 고아라의 뜬금 고백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고아라는 정일우를 신경쓰지 않고 조인성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안아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런닝맨에는 새로운 SBS 드라마 해치의 주연배우인 고아라, 정일우, 권율, 박준이 출연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