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두 전 대통령을 석방할 떄가 됐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쿠테타로 집권 했다고 재판을 받은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도 박근혜 전대통령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구금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대통령 선거가 조작됐다며 “자신의 불법 대선은 눈을 감고, 죄없는 두 전직 대통령만 정치보복으로 계속 탄압 한다면, 설연휴가 지난 후에는 국민적 저항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면 전국 300만 당원과 함께 불법대선 사과와 이명박, 박근혜 두분 전직 대통령 석방을 위해 전국을 순회 하면서 국민 저항 운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촛불보다 더 무서운 횃불을 들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실형 선고와 관련해선 "댓글로 잡은 정권, 댓글로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