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방송에서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JTBC ‘너의 노래는’에서는 김고은과 정훈희가 정재일의 세 번째 음악 메이트로 나선다.
그동안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영화 ‘계춘할망’ 등 OST에 참여했던 김고은은 ‘너의 노래는’을 통해 방송 최초로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정재일과 김고은이 함께 한 시대의 명곡은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이다. 지난 1983년 발표 당시 크게 히트하며 패티김을 ‘가을의 연인’으로 만들어 준 노래다.
김고은은 이 곡에 대해 “가사가 너무 아름답고 시적이어서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영화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정재일의 녹음실을 찾아 연습했다는 후문.
정재일과 호흡을 맞춘 또 다른 음악 메이트는 ‘무인도’ ‘꽃밭에서’의 정훈희다. 1967년 ‘안개’로 데뷔한 정훈희는 국제가요제에서 6회나 입상한 바 있다.
김고은과 정훈희가 출연하는 ‘너의 노래는’ 3회는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