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전국 최고의 마을축제로 자리 잡은 진안군 마을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1월까지 ‘마을과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진안’을 슬로건으로 60여개 마을에서 연중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쩨를 맞은 진안군마을축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회의를 통해 축제 날짜를 정하고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11일 동향면 상노마을을 시작으로 성수면 반용마을, 마령면 원평지마을, 동향면 대야마을, 부귀면 황금체험휴양마을 등 5개 마을에서 정월대보름을 테마로 전통문화마을축제를 개최, 11월까지 진안군 마을 곳곳에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전통문화마을축제, 브랜드육성마을축제, 지역거점축제, 문화기획축제, 학습교류축제로 나눠 지원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힘이 되는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마을축제를 기획한 대야마을 주민들은“왜가리 서식지와 수박 등을 주제로 우리 마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풍성한 마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