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지난 7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을 알리는 인증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주 시장은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지목을 받은 동참하게 됐다.
그는 간부들과 함께 한 간담회 자리에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며 다음 주자로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해 플라스틱․1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도전자는 48시간 이내 개인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인증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다음 도전자 2명을 지목, 챌린지를 이어나간다.
주낙영 시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 속 작은 실천과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들도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