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전에 쇼핑몰 익일배송 서비스로 가장 많이 주문한 상품군은 선물세트와 건강식품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옥션의 익일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의 설연휴 직전 2주 동안(1월 18일~31일)간 판매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팔려나간 상품군은 선물세트로, 전체 스마일배송 매출 중 20%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건강식품(15%), 간편식품(12%), 세제-화장지(10%)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년 대비 가장 높은 매출증가를 보인 세부 품목은 통조림과 기저귀로 전년대비 800% 이상 늘었다. 이외에도 미용보조식품이 지난 해 대비 282% 큰 폭으로 성장했다.
스마일배송 상품은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스마일배송 상품 판매자가 달라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서비스실 송승환 실장은 “익일배송률이 높고 묶음배송이 가능해 연휴를 대비한 선물세트는 물론 연휴기간동안 사용할 생필품 구입도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