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올해부터 읍면동 연두순방 보고 자료와 시의회 주요업무계획 등 주요 자료를 추가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연도별 주요업무계획, 추진상황, 월중 업무보고 자료만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는 강석주 통영시장의 소통 행정의 결과로, 시민의 알권리 제공을 확대하고, 언론매체에 원활하게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민선 7기 출범 후 강 시장은 현장 중심 소통과 민‧관 협치를 줄곧 강조하고 있다.
항시 열려 있는 시장실,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주요 현장 수시 방문도 그 예다.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도 지난해 민‧관의 의견 차이로 취소 위기에 놓였으나, 강 시장이 적극 나서 민간단체와 대화하는 등 원만한 해결 방안을 도출, 공사가 재개돼 모범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시민의 알권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