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다음달 29일까지 7주간 해양오염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울진해경은 울진·영덕지역 내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저장 해양시설 6곳과 일반 하역시설 1곳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합동점검에는 지자체, 소방서 등 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울진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경순 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율적 안전관리를 강화토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