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10.37% ▲광역시(인천 제외) 8.49%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5.47% 각각 상승.
시도별로는 ▲서울(13.87%) ▲광주(10.71%) ▲부산(10.26%) ▲제주(9.74%) 등 4개 시․도는 전국 평균(9.42%)보다 높게 상승.
국토교통부는 13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표준지 가격을 최종 공시한다.
국토부가 12일 공개한 올해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 가격은 지난해보다 9.42% 오를 전망이다. 이대로 확정된다면 전국 표준지 가격은 2008년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하는 셈이다.
서울은 13.8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도시로 예측됐다. 서울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2007년(15.43%) 이후 12년 만에 최대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국토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조정된 가격은 4월 12일쯤 재공시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