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장중 2210선을 복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05(0.69%) 오른 2211.14을 가리켰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1.27p(0.51%) 오른 2207.3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매우 잘(extremely well)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14∼15일 열린 2차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7.65p(1.04%) 오른 746.31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4.87p(0.66%) 오른 743.53으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