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경북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

한울원전은 오는 3월 4일~6월 28일까지 파워포인트반(3월 4일~4월 26일), 스마트폰 활용반(5월 7일~6월 28일) 등 2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업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한울원전 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울진군민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교육 현장에서 즉시 등록 가능하다.

교재와 강의는 무료로 제공된다.

정석구 한울원전 정보시스템팀장은 "타 지역과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울원전은 상반기 교육과정 종료 후 2개월간 준비기간을 가진 뒤 오는 9월 2일부터 엑셀반, 사진편집반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