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가 경상북도가 지정하는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포항대는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다.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는 경북도 40%, 포항시 40%, 포항대 20%의 공동 투자로 연간사업비 1억원을 조성해 향후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기간 동안 대학 내 진로, 취·창업 지원기능을 통합해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포항대는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진로지도,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대 등 취업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진욱 포항대 산학협력단장은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기존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고 체계화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취·창업, 지역상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