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설 가동조정과 함께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포항제철소는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라 경북도청에서 비상저감조치를 발령(오후 5시 기준)하면 이튿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련 시설 가동조정과 차량 2부제에 자율적으로 동참한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에게 비상저감조치 발령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튿날이 홀수일이면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 짝수일이면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미세먼지 관리·저감에 관한 특별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1월 25일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