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이항로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면서 최성용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18일 국장과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누수 없는 군정 운영에 뜻을 모았다.
특히 최 군수 권한대행은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복무기강 점검과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또한 구제역이 종식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차단방역과 봄철 산불 예방, 해빙기 안전대책 등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군수 권한대행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체장이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우게 된 만큼 모든 공직자들이 지혜를 모아 누수 없는 군정 추진과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