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KY 캐슬’에서 황우주 역을 맡아 활약한 SF9 찬희가 그룹 컴백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SF9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 발매 기념 공연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찬희는 “드라마가 끝난 후 대중 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어 서둘러 컴백했다”며 “기간이 짧아서 많이 연습하지 못했지만,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콘셉트라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오는 저를 새벽까지 기다려줬다. 덕분에 컴백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로운은 “찬희가 워낙 습득력이 빨라 바쁜 일정 중에도 빠르게 안무를 배웠다”고 말했다. 인성은 “안무를 한 달 배운 저보다 일주일 배운 찬희가 더 빨리 익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F9은 이날 오후 6시 신보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예뻐지지 마’로 활동에 나선다. ‘예뻐지지 마’는 나르키소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