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어촌공사, 생활용수 대체수원 확보 ‘한 뜻’

산청군-농어촌공사, 생활용수 대체수원 확보 ‘한 뜻’

기사승인 2019-02-20 15:02:32



경남 산청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뭄 등 비상 시 저수지 물을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청계저수지‧손항2저수지‧방곡저수지의 수자원을 생활용수 대체 상수원으로 활용 방안과 두곡지구 농업기반시설물 관리가 골자다.

협약에 따라 청계저수지 297만8000t, 손항2저수지 603만4000t, 방곡저수지 158만5000t 등 3곳의 1059만7000t의 수자원을 비상 시 생활용수 대체 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인구 고령화로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신등면 두곡지구 농업기반시설물과 수혜구역(25.45ha) 관리를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위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농업생산력 향상과 주민들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업을 토대로 맑은 물 공급, 농업기반시설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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