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냉천 일대 둔치에서 지난 19일 '제5회 제철동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민속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제철동개발자문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정성들여 쓴 소원지를 달집에 달아 놓고 태우며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최희철 제철동개발자문위원장은 "액을 버리고 복을 부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일들이 잘 풀리는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