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발 강원 강릉행 시외버스 오전 시간 노선이 감축됐다.
울진군에 따르면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해 여객운수사업이 근로시간 특례조항(무한대→68시간으로 단축)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울진발 강릉행 시외버스 오전 10시 이전시간 대 노선이 감축됐다는 것.
군은 당분간 강릉행 승객이 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 30분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타고 강릉행 버스로 환승(호산 오전 8시 53분 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달 강릉행 오전시간대 노선회복을 위해 강원도청, 강원여객 등과 협의를 벌였으나 업체의 경영난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북도청, 도내 업체인 금아여객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오전 10시 이전 시간대 강릉행 1개 노선 회복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며 "다음달부터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