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역대 최고액 모금을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결과 당초 목표액인 2억5000만원을 훌쩍 넘는 6억14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목표액 대비 24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을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4일 성금모금 행사를 시작했다.
10개 읍면에서도 자체 모금행사를 열어 전 군민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 결과 전년도 모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을 달성, 나눔 도시의 저력을 보여줬다.
전찬걸 군수는 "모금실적이 역대 최고인 것은 아직도 우리사회와 군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덕분"이라며 "군민들의 마음을 담아 모금된 성금이 지역사회를 위해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군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