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평림동 평림생활체육공원에 지은 통영체육관 준공식을 28일 오후 2시에 한다고 밝혔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통영체육관은 16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3995㎡, 연면적 5726㎡, 건축면전 4107㎡, 관람석 1961석 규모로 지었다.
2009년 10월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2015년 6월 착공한지 3년8개월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통영체육관이 준공되면 평림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 2면과 연계한 행사,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실내‧외 생활체육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정월대보름 풍요로운 한해 기원 행사
통영문화원은 한산대첩광장에서 기해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35회 시장기타기 전통연날리기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사전 검사를 받은 통영 전통연을 일제히 올리는 개인전 대회를 시작으로, 읍면동별 단체 연날리기대회, 윷놀이, 제기차기 등으로 진행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 세시풍속과 전통을 이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지역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희망찬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