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대표하는 생태축제 ‘무주반딧불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특별상을 수상,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한 명성을 재확인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무주반딧불축제는 2년 연속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를 주제로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년 연속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축제글로벌 명품 특별상의 영예까지 안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축제들 속에도 당당히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무주반딧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회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2018 · 2019 문화관광 대표축제에 선정되며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명성을 떨쳤다.
또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축제관광 부문(2016 · 2017) 대상과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 특별상(2018)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코페스타가 선정한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 미국 CNNgo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섶다리)으로도 선정되는 등 오랜 세월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는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전국 33개 축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해 23회째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