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오늘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크게 환영합니다”라며 “이번 정부의 결정은 정치논리나 지역 간 이해관계를 떠나 국익차원의 합리적이고 대승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결정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모든 경제 주체들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나가길 기대합니다”라고 페이스북에 ‘반도체 클러스터, 경기도 유치를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을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기도 유치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대에 적기 대응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라며 “경기도는 그동안의 준비를 바탕으로 이 사업이 성공하도록 SK그룹, 용인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삶터와 일터가 함께 있는 ‘스마트 시티’이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클러스터’가 조성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과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