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이행

포항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이행

기사승인 2019-02-22 17:16:08

 

경북 포항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이행했다.

시는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경북 전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이하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에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을 통보했다.

21일 경북 서부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22일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이상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지사가 비상조치를 발령했다.

발령기간은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기관·직원 차량 2부제를 통보하는 등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따라 각 부서별 이행사항 조치와 점검이 이뤄졌다.

또 철강공단 사업장 주변·도로에 물을 뿌리고 사업장에 조업시간을 조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공사장에 공사시간 단축 등을 지시했다.

이 외에도 시민들에게 외출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쓰레기 불법소각 등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행위를 금지할 것을 권고하는 등 시민 행동요령을 SNS 등을 통해 홍보했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공공기관의 신속한 비상조치로 초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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