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행복한 육아의 장'이 열렸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삼구트리니엔 4차 커뮤니티센터에서 '포항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삼구트리니엔 4차 커뮤니티센터 내 공간을 리모델링해 운영된다.

이 곳은 아이들의 놀이·돌봄을 위한 오픈형 활동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영·유아, 부모를 위한 도서·교구 등을 비치했다.

평일 오전은 미취학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돌봄 품앗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평일 오후는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시 돌봄, 일시·긴급 돌봄, 숙제, 생활지도, 체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 2회 상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주민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244-9088)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