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올해 채용 28% 늘린다…776명

아시아나항공, 올해 채용 28% 늘린다…776명

기사승인 2019-02-25 09:40:10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28% 늘린 776명으로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채용의 경우 캐빈승무원은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425명, 정비직은 32% 늘어난 140명을 채용한다. 운항승무원 141명,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 외 항공전문직군 등도 70명을 채용한다.

캐빈승무원직은 5~6월과 9~10월에,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은 5~6월 중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외 운항승무원, 항공전문직은 상시 채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신기재 A321-NEO을 도입하고, A350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직 등 안전운항과 관련된 직종 채용을 늘림으로써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안전 운항에 기여하고자 2019년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며 “신입사원들이 사내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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