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 도입…상품 배송일 정확하게 예측해준다= 네이버의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 포레스트 CIC가 이용자들이 상품 구매 전 정확한 배송 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배송 시뮬레이터(베타)’ 기능을 스마트스토어에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송 시뮬레이터 기능은 기존의 상품 배송 데이터 외에도 결제시간, 출고지, 배송지와 같이 상품 배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다 정확한 배송 일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송일 예측 기능은 지금 구매 시 상품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돼 배송 날짜를 몰라 무작정 기다리던 구매자들의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특정일에 상품을 꼭 받아야 하는 구매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네이버 쇼핑은 최근 AI·빅데이터기반의 상품 추천 시스템 AiTEMS(에이아이템즈)을 쇼핑판에 적용한데 이어, 쇼핑 검색 결과에서도 개인의 관심사, 선호도에 따라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FOR YOU’ 영역을 신설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인바 있다.
에코스마트글로벌, 베트남 블록체인 사업 본격 진출= 베트남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는 ㈜에코스마트글로벌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베트남블록체인 유한책임회사와 공동으로 에코G9코인(EcoG9coin)을 개발하고 베트남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코스마트글로벌은 신규사업과 기존 진행 사업을 연계하여 실물 코인으로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코인 연동사업으로는 기존 사업인 임페리어 포카클럽과 에코게임랜드 등에서 코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 외 신규 사업으로 한국의 T-머니(T-money)와 같은 베트남 V-머니(V-money) 사업, 하워드 존슨 제주호텔과 베트남 국책사업인 인재개발과학 연구소인 에코스테비아, 스테비아 커피 등의 사업에 에코G9코인(EcoG9coin)을 연동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V-머니(V-money)는 베트남에 상표등록이 완료되었으며, 1차로 호치민 세미나를 유치했고, 2차로 다낭 시범단지가 선정이 되어 다낭 세미나를 유치하기도 했다. 다낭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역에 지급 결제와 가치 이전 등의 기능으로 코인을 유통할 계획이다. 또한, V-머니(V-money)를 코인과 연동하여 대중교통, 유통망 결제, 기타 가맹점 결제를 하나로 통합하여, 에코G9코인(EcoG9coin)이 베트남 실물 코인으로써 다방면의 분야에 쓰이게 할 계획이다. 에코G9코인(EcoG9coin)은 2월 중 글로벌 거래소에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마인드AI, ‘퀘스트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인 마인드AI(MIND AI)가 글로벌 투자업체 퀘스트캐피탈(Quest Capital)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인드AI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기반 구조 기반으로 핵심적인 추론(Reasoning) 엔진으로 지금까지 없는 새로운 AI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신경망 기법으로 구성한AI는 참과 거짓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해야만 인식할 수 있고, 그 덕분에 정확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마인드AI 알고리즘은 대전제와 소전제를 기반으로 결과 값을 추론한다. 대전제나 소전제가 온전치 않을 때는 사용자에게 되묻기도 하고, 대전제를 기반으로 소전제를 예측하기도 한다. 마인드AI는 추론엔진을 통해 여러 기업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의 챗봇은 질문자가 입력한 단어를 활용해 정해진 답을 해준다. 하지만 AI 추론엔진을 활용한 챗봇을 개발하면 사람 상담사가 상담을 해주는 것처럼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이정환 마인드AI 대표는 “AI를 누군가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처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마인드AI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