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연예인만 사귀어봤어요.”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방송인 산다라박이 지난 25일 방송한 tvN ‘서울메이트2’에서 자신의 연애담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필리핀 마닐라로 여행을 떠난 산다라박, 김영철,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레스토랑에서 야경을 감상하던 산다라박은 “여기에서 데이트도 많이 한다”고 운을 뗐다. 다른 출연자들이 “산다라박도 (데이트를) 했냐” “한국에서도 연애를 해봤냐” 등 질문 공세를 퍼붓자 산다라박은 “데이트 많이 해봤다. 한국에서는 연예인만 사귀었다”고 답했다.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본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는 “이제 이런 말을 해도 되냐”며 놀라워했다. 산다라박은 “항상 말하지만 6·25 때 얘기다. 그만큼 지나간 일이다. 지금 논란이 될 만한 일이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3%P 하락한 2.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나타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