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후 워싱턴行…靑 “한미정상 통화 후 일정 결정될 것”

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후 워싱턴行…靑 “한미정상 통화 후 일정 결정될 것”

기사승인 2019-02-26 21:27:04

청와대가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 방문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19일 한미 정상통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날짜를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할 얘기가 많다’고 해 ‘조만간 만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난다면 문 대통령이 워싱턴에 한 번 가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미 정상 간 일정은) 28일 오전 회담, 오찬, 오후 회담, 기자회견 등으로 짜여 있다”며 “(그날) 저녁 (한미 정상이) 통화하면 언제 만날지 등이 결정되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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