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전북지역은 109개 조합 선거에 28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27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 조합장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283명이 후보로 등록해‘2.6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정읍산림조합과 서순창농협이 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은 기록했다.
이날 후보등록이 완료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28일부터 선거 하루 전인 3월 12일까지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다.
전북지역은 농·축협 92곳, 수협 4곳, 산림조합 13곳 등 109개 조합에서 선거를 치른다.
조합장 선거는 공직선거와는 달리 후보자 본인만 선거 운동을 할 수 있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전화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 후보 가족의 선거 운동도 허용하지 않는다.
조합장 후보는 공보물, 벽보, 명함 배부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