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시간이 28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6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졌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협상이 30~45분 내로 마무리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이자 기자회견 장소인 메리어트 호텔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풀기자단은 전했다.
정상회담장인 메트로폴 호텔에서 취재 중인 워싱턴포스트(WP) 기자 데이비드 나카무라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샌더스 대변인은 오후 2시부터 기자회견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며 업무오찬이나 서명식이 취소됐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양국 정상이 업무오찬 일정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애초 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55분부터 업무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 2시5분 공동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