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야영장 5곳이 문화체육관광부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900여만원이 투입된다.
28일 무주군에 따르면 야영장 4곳은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부문에 선정돼 소방·전기·가스, 상·하수도, 조명, 낙석·붕괴방지 시설 등 개보수 비용 일부가 지원된다.
화재안전성 확보 부문에 선정된 1곳은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이전 설치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군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와 화재 안전성 확보에 총 9800여만원을 투입, 연내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제1회 추경을 통해 관련 군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문화관광과 김병옥 관광육성 팀장은 “야영이 새로운 여가문화로 확산되면서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며 “공모에 선정된 곳 외에도 지역 야영장이 모두 최상의 안전 · 위생환경을 갖추고 운영될 수 있도록 살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에는 전국 445곳이 응모해 전북은 무주를 포함해 총 10곳이 선정됐다. 무주군 등록(관광진흥법) 야영장은 총 27곳이 운영되고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