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직원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는 1일 전북교육청의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정책들을 지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교육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며,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큰 뜻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전북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일어난 3·1운동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렸으며 남녀노소는 물론 계층 구별 없이 전국적인 참여로 전개된 비폭력 저항이었다”며 “3·1운동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과거의 100년은 우리나라 미래의 100년에 평화와 번영,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의 토대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3·1운동은 우리 민족에게 독립운동의 주체가 민중이란 자각을 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다”며 “전북교총은 현장 교원들이 교육활동 중 3·1운동의 뜨거운 함성을 기억하며 순국선열들을 추모, 애도하고 민족정신을 계승, 앙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