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산하 도서관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았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완산도서관은 지난달 28일 제51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지난 1969년 제정됐고 국내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2000여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발전과 도서관 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국내 도서관 분야의 최고 권위상이다.
완산도서관은 전주시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독서 및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지난 2017년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지난해 ‘2018 전주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또한 ▲독서동아리 활성화 ▲작은도서관 112개관(공립29, 사립83) 활성화 사업 ▲독서·강연·현장탐방 등 인문학의 일상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 서비스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식정보 제공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독서문화 및 독서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전주 시민이 함께 책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책과 독서, 도서관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