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봄철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무료 점검‧정비를 실시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콤바인, 트랙터, 경운기 등 동력기계와 부속작업기를 무료로 점검․수리해 준다.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이동시켜 철저한 수리 봉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농기계 수리봉사는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참여한다. 

이들은  전북지역 14개 시·군 5개 반으로 편성․운영, 전문 수리기사 7명과 5대의 차량으로 지원 활동을 펼친다.

순회수리 봉사는 각 제조업체별 순회 일정에 따라 읍․면사무소 또는 지역 대리점에 문의하여 수리를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트랙터 도로 주행 농기계에 등화장치부착 사업도 지원한다.  해당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무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영농철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