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영유아 야간진료센터'가 진료에 들어갔다.
시는 1일 동국대 경주병원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하는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시는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전문 의료인 12명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는 동국대 경주병원(응급실·소아청소년과)에서 특별 채용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4명), 전담 간호사(8명)가 야간·공휴일에 교대 근무를 하며 상주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서 시민들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득영 병원장은 "사명감을 갖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