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오는 8일 고현동 중곡민원센터를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곡동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고현동 주민 절반 이상이 사는 중곡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센터 설치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 지역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 센터 위치를 중곡1로 92(고현동 987번지)로 정하고 지난달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곳에서는 3명의 직원이 주민등록, 가족관계, 지방세 관련 제증명 발급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쓸신잡(JOB) 일자리 상담실 운영
거제시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알쓸신잡(JOB)’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4일과 28일 수양동 아이파크 1차, 아이파크 2차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구직활동이 어려운 경력단절여성과 일자리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전문 취업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알쓸신잡 일자리상담실은 주민센터나 마트 등 다중이용 장소에서 매월 2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상담뿐만 아니라 취업연계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일자리지원센터 055-639-4148로 연락하면 된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