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고원시장에 청년상인들이 입주해 창업의 꿈을 키울 청년몰이 들어선다.
5일 진안군에 따르면 청년몰은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확보해 진안 고원시장 중앙광장에 조성된다.
중앙광장에 들어서는 청년몰에는 청년상인 점포 10개소와 특화공간을 조성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이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청년몰 입주 지원자격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식음료 및 세계음식, 수공예품, 체험점포, 도소매서비스 등으로 특화된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로, 진안군 거주자는 우대한다. 청년몰은 올 10월께 입주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3월 29일까지 전국대상 모집이다. 청년몰 입주자 선정은 사업계획서 제출에 이은 면접, 공통창업교육, 실전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입주자는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은 물론 홍보마케팅, 제품개발 등을 지원 받는다.
청년상인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