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경남도 세무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우수상과 함께 기관표창, 상사업비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산청군은 최근 10년 동안 8차례나 수상해 누적 상사업비가 13억3000만원에 이른다.
이 종합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확충, 체납액 정리실적, 납세자 구제제도 등 8개 분야 22개 항목 지방세정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평가한다.
군은 성실납세자에게 내고장 상품권을 지급하고, 성실납세마을에는 상사업비를 확보해 선정‧지원하는 등 납세의식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무행정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은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함께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올 한해도 세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