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 분야 5개 사업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지원,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귀농인 마을주민초청 교류행사 지원 등이다.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은 귀농 후 영농경력이 1년 이상인 귀농인을 대상으로 영농 시설 확충·개보수, 묘목·종근 구입 등 경제적 부담 해소가 목적이다.
사업비는 2000만원(자부담 600만원, 지원 1400만원)으로 현재 6곳의 신청이 가능하다.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은 소형농기계 구입비의 70%를 2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준다.
견적금액 500만원 이하 소형농기계에 한해 5곳의 신청을 받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지원 사업은 귀농인이 선도농가에서 영농 현장실습을 하게 되면 선도농가에 월 최대 40만원, 귀농인에게 월 최대 80만원의 교육비를 5개월간 지원해 준다.
현재 8곳의 신청을 접수중이다.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사업은 경주 전입 시 발생한 이사비용을 100만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해 준다.
현재 17곳의 신청이 가능하다.
귀농인 마을주민 초청 교류행사 지원 사업은 마을주민을 집이나 마을회관으로 초청해 상호간 친목도모 등의 행사를 할 경우 50만원 한도에서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20곳의 신청을 받고 있다.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과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 추가 모집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다른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귀농귀촌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054-779-8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