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봉한 영화 '캡틴 마블'의 개봉 당일 예매율이 90%를 넘겼다.
같은 날 오전 9시 기준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의 예매율은 91.2%에 달한다. 예매 관객수는 44만 580명, 예매 매출액은 43억 9744만 9590원에 이른다. 개봉 하루 전인 5일 80%대 후반이었던 예매율이 더 오른 것이다.
2위는 '돈'(1.7%), 3위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1.1%), 4위는 '사바하'(0.7%), 5위는 '증인'(0.6%)이 차지했다. '캡틴 마블'은 올해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의 출발점이 되는 작품으로,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첫 여성 히어로 영화다.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