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마이클 조던을 제치고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득점 4위에 올랐다.
LA 레이커스 제임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덴버 너깃츠와 홈경기에 선발출장했다.
이날을 앞두고 3만2280점을 기록 중이던 제임스는 13점을 추가하면 조던(3만2293점)의 통산 득점을 갈아치울 수 있었다. 득점력이 뛰어나 이날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1쿼터부터 3점슛 2개를 꽂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제임스는 2쿼터 5분38초를 남기고 공을 잡고 돌파를 했고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 조던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대기록을 쓰고 있음에도 제임스와 레이커스는 웃지 못했다. 르브론이 31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99-115로 패배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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