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BBC에 따르면 ‘바비’에서 뉴질랜드 스포츠 저널리스트 ‘멜로디 로빈슨’을 모델로 첫 번째 마오리족 인형을 출시했다.
로빈슨은 국제 여성의 날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바비 인형 모델 20명 중 한명으로 발탁됐다. 그녀는 스포츠 저널리스트가 되기 전 럭비 선수로 활약을 했으며 뉴질랜드인 최초로 바비 모델에 선정됐다.
프루 카푸아 마오리 여성 복지 단체장은 “세계적인 브랜드에서 마오리족 인형이 출시돼서 전세계 소녀들에게 마오리족과 문화를 널리 알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마오리족 바비 인형 출시를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고 BBC에 전했다.
마텔사에 의해 열린 이번 바비 캠페인은 브랜드 창립 60주년과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롤모델’을 테마로 전세계 18개국에서 여성 20명을 모델로 인형을 출시했으며 테니스 선수 ‘나오미 오사카’, 배우 ‘야라 샤히디’ 등이 선정됐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