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공형 행복콜 택시 확대 운행

김제시 공공형 행복콜 택시 확대 운행

기사승인 2019-03-08 14:06:04

전북 김제시는 오는 4월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공공형택시(이하 ‘행복콜’택시)를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당초 마을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1km이상 떨어진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행복콜 택시를 500m이상 떨어진 마을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11개 읍면동 40개 마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4월부터 시행된 김제 행복콜택시는 금산면 산수마을 등 4개 읍면동 16개 마을에 택시 6대를 투입,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버스 대체수단으로 활용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콜택시는 해당 지역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을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 왕복 운행하도록 전담 배치해, 마을 주민이면 누구라도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운행구간에 따라 마을에서 버스승강장까지는 100원, 마을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는 1,000원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

김제시 서원태 교통행정과장은 “아직까지도 일부 농촌 지역에서는 시내버스 이용하기에 불편한 곳이 많은데 행복콜택시 지원사업을 통해 교통 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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