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 14일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군산시립예술단, 14일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기사승인 2019-03-08 15:46:25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는 기념음악회가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오는 14일‘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군산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일제에 항거했던 독립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아 ‘사물놀이패 흙소리’와 군산시립합창단의 합동무대로 펼쳐진다.

사물놀이패 흙소리의‘3.1만세운동 기념 합창서곡’을 시작으로, 서양관현악기를 배합해 민족적인 선율로 편곡된 김애라의 민요‘아리랑’과 ‘애국가’가 연주된다.

또한 서울시향과 코리안심포니, 성남시향과 국제음악제 등에서 연주 협연한 첼리스트 김준환의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의 의한 변주곡’도 연주된다.

끝으로 러시아의 국민적 저항의식을 음악에 녹여낸 차이코프스키의‘교향곡 5번 작품 64’이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100년 전 독립운동의 감동과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여 시민 화합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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