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문근영이 제주의 명소 정방폭포의 숨겨진 진실에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주 다니엘 린데만이 정방폭포의 안타까운 비밀을 예고한 가운데, 비극의 현장을 마주하게 된 문근영이 뜨거운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제주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제주 다크 투어리즘’ 마지막 이야기와 선을 넘어 일본에서 한반도의 선을 지키려 했던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가슴 뜨거운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지난주에 이어 제주 정방폭포를 찾은 전현무-설민석-문근영-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공개된다. 아름다운 정방폭포에서 해산물을 즐기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이들은 누구도 알지 못했던 정방폭포에 숨겨진 슬픔의 역사를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고.
‘대한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이 “정방폭포는 학살터”라면서 “명소지만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정방폭포에 얽힌 제주의 슬픈 역사를 풀어놨고, 이를 들은 선녀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문근영이 설민석의 이야기를 집중해 듣는 모습에 이어 갑자기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함께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마냥 아름답고 멋있는 폭포인 줄만 알았던 정방폭포 뒤에 숨겨진 믿을 수 없는 참혹한 진실을 접한 문근영은 “되게 슬프고 화가 난다”며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 이를 본 다른 선녀들 또한 할 말을 잃은 채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아름답고 신비한 절경으로 제주의 관광 명소로 알려진 정방폭포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문근영의 눈물을 쏙 빼게 만든 숨은 진실은 무엇일지는 오는 9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휴전선’을 넘기 위해 대한민국을 둘러싼 선들이 생기게 되기까지의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현재의 이야기를 알아보며 ‘한반도의 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