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채시라 “최초의 여성 은행장을 바라보며 꿈꾸는 사람”

‘더 뱅커’ 채시라 “최초의 여성 은행장을 바라보며 꿈꾸는 사람”

기사승인 2019-03-09 08:55:40

‘더 뱅커’ 채시라가 대한은행에서 최초의 여성 은행장을 꿈꾸는 특급 에이스 ‘한수지’로 완벽 변신해 당당하고 아름다운 커리어우먼의 매력을 뽐낸다. ‘멋쁨’이 폭발하는 슈트핏과 시선을 사로잡는 ‘한수지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는 채시라의 모습은 그녀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끌어올린다.

오는 27일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드라마 ‘더 뱅커’측은 지난 8일 대한은행의 걸크러시 본부장 한수지 역을 맡은 배우 채시라의 인터뷰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3인의 대한민국 대표 연기대상 수상 배우들이 의기투합하고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 특급 신인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대한은행의 본부장 한수지(채시라 분)는 흙수저 출신으로 대한은행에 텔러로 입사해 본부장까지 오르며 최초의 여성 은행장을 꿈꾸는 특급 에이스. 일 밖에 모르는 독종, 피도 눈물도 없는 ‘한마녀’로 통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제할 일 똑부러지게 하고 할 말 다하는 ‘걸크러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다. 김상중이 맡은 감사 노대호의 든든한 동료이자 숨은 조력자로 활약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채시라는 “합리적이면서 현실적인 것을 추구하는 그런 인물”이라면서 “커리어우먼으로서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한수지 캐릭터를 위해 “헤어, 메이크업, 패션 등 스타일링에 신경을 많이 쓴다“면서 ‘한수지 스타일’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특히 함께 공개된 스틸 속 그녀는 똑 떨어지는 단발 헤어스타일과 완벽한 슈트핏, 그리고 레드립으로 한수지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캐릭터적인 부분에서는 수지가 갖고 있는 배경을 연구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오랜만에 커리어우먼의 역할을 맡은 설렘을 전하는가 하면 과거 저축상을 받았었고, 일일 은행원을 했던 경험을 깜짝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마지막으로 채시라는 ‘더 뱅커’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이 봤을 때도 ‘저런 부분은 내가 몰랐었구나’하고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몰랐던 은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질 것을 예고했다

이어 자신을 포함해 “유동근, 김상중, 안내상, 김태우 등 많은 훌륭한 배우들이 함께 하니 여러분들이 배우를 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더 뱅커’의 관전 포인트와 3월 27일 첫 방송되는 ‘더 뱅커’ 본방사수 요청까지 챙기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더 뱅커’를 통해 당당하고 아름다운 커리어우먼 ‘한수지’로 연기와 스타일의 화려한 변신을 예고한 채시라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채시라를 비롯해 김상중,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봄이 오나 봄’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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