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KTX와 연계해 수도권 지역 관광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13일 고창군은 코레일과 함께 '한반도 첫 수도로 가는 KTX연계 고창 시티투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시티투어는 올해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당일 투어일정으로 모두 40차례 운행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렛츠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정읍역에서 내리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 고창의 볼거리와 먹거리, 쉴거리를 즐길 수 있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고창고인돌 유적지, 조선시대 최첨단 무기인 비격진천뢰가 출토된 무장읍성, 농촌의 가치와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상하농원, 고창군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 등을 둘러보고 석정휴스파에서 게르마늄 온천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고창군 박생기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세계문화유산도시 고창군에 관광을 희망하는 분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시티투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며 “자연 속에 문화가 살아 있는 고창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면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