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도시의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13일(현지시간) 상파울루주 수자누 시내 중심가에 있는 하울 브라지우 공립학교에서 일어났다. 상파울루주 당국에 따르면 두건을 쓴 10대 두 명이 학교에 난입해 학생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고로 학교 교장과 학생, 괴한 등 최소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학교 주변을 폐쇄하고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