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자사 아티스트와 관련한 악성 루머 작성자와 배포자들에 대해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지 하루만이다.
JYP는 14일 "최근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대해 최초 작성자와 배포자들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자체 조사 및 팬들의 제보 등을 종합, 하루 만에 상당량의 사례 및 증거를 확보하고 지난 13일 검찰에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확인된 사례에 대한 즉시 고소는 물론, 향후 추가 발견될 시에도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며 민사 소송 역시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는 강경 조치 의사도 덧붙였다.
앞서 JYP는 아티스트 악성 루머 대응 조치 관련 공지를 발표했다.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 관련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해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한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이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팬들의 제보를 요청했고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소속사가 모든 수단과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